[시사인경제]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어린이 건강생활 실천 인형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청각 효과를 높여 아동들의 균형적 영양 섭취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5∼7세 미취학아동 1천2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연 제목은 ‘누가 내 머리위에 똥 쌋어?’이다.
공연은 건강 생활 실천 교육을 이수한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탈형극으로 진행되며, ‘영양 있게’ ‘저염식으로’ ‘골고루 먹기’ ‘꾸준히 운동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평생 건강 습관 형성기인 미취학 아동들이 이번 인형극 공연으로 스스로 편식 및 패스트푸드 음식의 해로움을 이해하고 또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 단원보건소에서 건강 지도자 양성 교육을 받은 보육 교사들은 보건소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교재 ‘어린이 건강 가꾸기’로 직접 해당 보육 기관의 아동에게 건강 생활 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