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는 지난달 28일 여성비전센터 갤러리실에서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어떻게 리드할까’라는 주제로 평생학습원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평생학습원 직원 모두가 안산시 평생학습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서 다양하고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평생학습원 소속 공무원과 평생학습관, 화정영어마을, 청소년수련관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특강은, 도서'관점을 디자인하라'의 저자인 국내 제1호 관점 디자인너 박용후 대표가 맡았다.
박 대표는 “나는 생각의 방향이나 구조를 바꾸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관점의 힘은 같은 것을 다르게 보이게 하는 것으로, 관점은 전환만으로도 새로운 가치가 창출된다”고 말했다.
또한, “늘 깨어 있으면서 정해진 답에 몰두하기 보다는 질문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가 혁신하지 못하는 이유는 질문을 하지 않고 바로 답을 찾기에 몰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특강은 ‘교육과 학습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최신 동향과 이슈’라는 주제로 안산시 평생교육의 멘토인 서울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전은경 교수가 진행했다.
전 교수는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산시 평생교육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이날 참석했던 평생학습관 직원은 “이번 특강은 평생교육을 직접 수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매우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무와 연관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환규 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 모두가 평생교육에 대한 새로운 마인드를 갖고 평생학습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길 바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민을 위한 진정한 평생교육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