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요 하천·공원 산책로 32곳에 CCTV 첫 설치 - 용인시, 시민안전 위해 골목길 위주 설치지역 산책로로 확대
  • 기사등록 2018-10-01 14:30:00
기사수정
    용인시가 설치한 방범용 CCTV
[시사인경제] 용인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6억원의 예산으로 관내 하천과 호수공원 산책로 32곳에 방범용 CCTV를 처음으로 설치했다.

시민안전을 위해 주택가 골목길 등에 주로 설치하던 방범용 CCTV를 이용 시민이 많은 산책로로 확대해 설치한 것이다.

대상지는 경안천과 탄천, 성복천 등 주요 하천과 기흥호수, 동백호수공원 산책로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이전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들이다.

지역별 설치 대수는 탄천이 13곳대로 가장 많고, 경안천 11대, 성복천 1대, 기흥호수공원 5대 등이다.

동백호수공원엔 기존에 광장에만 CCTV 1대가 설치돼 있었는데, 이번에 산책로에 2대를 새로 설치했다.

시는 또 범죄예방 차원에서 이들 CCTV가 야간에도 눈에 잘 띄게 방범용 CCTV 작동을 알리는 LED 안내판까지 시범 설치했다.

이들 산책로 CCTV를 포함해 용인시 관내엔 9월말 기준 1695곳에 6847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작동되고 있다.

시는 올해 저화질 노후카메라 교체에 나서 현재 모든 CCTV가 HD급 고화질로 장착돼 있다.

특히 시민들이 위급상황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관내 모든 CCTV에 비상벨 시스템을 설치, 시청 CCTV 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연계해 24시간 감시할 수 있도록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이 주택가는 물론이고 하천 산책로를 포함한 시내 전역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5070
  • 기사등록 2018-10-01 14:3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