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시흥월미농악, 제12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 대상 수상
[시사인경제] ‘시흥월미농악’이 제12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대상과 지도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동두천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동두천문화원이 주관했다.

경기도 내 26개 시군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팀들이 농악, 민속극, 민속놀이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예술로 참가해 민속문화와 예술의 보존, 전승을 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지난 13일 14번째로 경연에 참가한 시흥문화원 시흥월미농악청소년연합팀은 현재 월미농악 전승교육이 진행되는 배곧초등학교, 논곡중학교, 능곡중학교, 정왕중학교, 청소년연희단 또바기로 구성됐다.

탄탄한 구성과 더불어 초·중학교의 다양한 연령의 조화와 예술성이 돋보여 관객과 심사위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흥월미농악은 시흥시 물왕동 월미마을 등에서 행해지던 농악이다. 마을에 행사가 있거나 농사를 지을 때 주로 두레풍물로 행해졌다.

1990대 이후 시흥월미농악보존회을 꾸려 전승 해오고 있다.

시흥월미농악의 소고동작이나 무동 춤사위는 농사풀이 모습을 재현하고, 특히 상쇠의 가락과 놀음이 현란하고 경쾌하며 법구잽이들의 상모놀림이 어느 지역보다 단정하고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대상을 수상한 시흥월미농악청소년연합팀은 내년 전국대회인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국 광역시도 1개 대표들이 나와 경연을 펼치며, 상격은 대통령상이다.

출전을 주관한 정원철 원장은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한 시흥월미농악보존회와 학생들, 현재 전승수업이 이루어지는 해당 학교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경연에서 제 기량을 펼쳐 시흥월미농악의 진수를 보여 대상을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에 참가하는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소기의 성과를 위해 시흥월미농악보존회와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4937
  • 기사등록 2018-09-20 09:2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2.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3.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4.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