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화성시 종합장사시설 주민설명회 무산 관련 입장표명 - “이성적 논의가 감정에 매몰돼 안타깝다”
  • 기사등록 2015-02-28 21:54: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관련 주민설명회가 무산된 것과 관련 “합리적 제3의 논의기구 구성, 과학적 검증 제안 등 공식 채널을 통한 주민 입장 표명기회를 놓쳐 안타깝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수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의견 청취해 이에 대한 합리적 대책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건강과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 우려에 대한 경기도와 화성시의 대책을 강하게 요구할 계획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는 “특히 이번 설명회의 일정과 방식에 대해 비대위 대표들과의 간담회 등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가졌었다”며 “주민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설명회가 격양된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우리시가 경기도에 중립적 주민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과학적 검증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제3의 갈등조정기구 구성 등을 요구했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며 “주민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조차 잃어버려 너무 안타깝다”고 거듭 말했다.

 

수원시는 “앞으로 계속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겠다”며 “경기도와 화성시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무산된 주민과의 대화가 다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493
  • 기사등록 2015-02-28 21:5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