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회 평택 청소년 시사토론대회 성료 - 평택시 청소년이 바라본 예멘 난민 그리고 해결책
  • 기사등록 2018-09-17 10:22:00
기사수정
    제1회 평택 청소년 시사토론대회
[시사인경제] 지난 15일 제1회 평택 청소년 시사토론대회가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대회는 “예멘난민 이대로 괜찮은가?”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의 시각으로 사회문제에 대해 주장하고 합리적인 대안과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대회는 공감포럼TB가 올해 처음 기획한 활동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6개월 동안 준비한 대회로 단원들이 토론회를 준비하기 위해 여러 방식의 토론도 진행해보며 방식과 주제를 정했다.

해결책으로 나온 내용은 국민참여재판 형식을 도입한 투표, 난민에 대한 공익광고 및 캠페인, 예멘에 대한 제대로된 정보전달 및 기사 배포, 정부 주도하의 난민 인식개선 및 다양한 의무교육, 까다롭고 공정한 심사절차, 전문 심사관 및 통역사 추가 채용, 심사 절차시 SNS 검포 및 마약검사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대상을 수상한 참가자 김나영은 “예멘 난민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찬반이 아닌 다수의 의견으로 토론토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무엇보다 같이 토론한 7팀 모두 난민에 대해 각자 그 근거와 내용이 조금씩 달라 예멘 난민 문제에 해 여러 방면으로 고민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자 김승찬은 “다른 청소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고 평택시 학생들이 우리사회문제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어서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대회를 기획한 공감포럼TB 회장 이수성은 “작년에 토론대회에서는 토론대회 참가자로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토론대회 주최측의 입장에서 심사를 본다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였고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들었던 것이 재미있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사회자를 맡은 하현수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반박하면서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있었다. 다음에도 이런 대회를 주최 할 기회가 생긴다면 참가자분들의 멋진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평택 청소년 시사토론대회는 내년 〈제2회 평택 청소년 시사토론대회〉로 훨씬 커진 규모로 더욱 알차게 돌아올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4786
  • 기사등록 2018-09-17 10:2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