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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세계요리경연대회 및 문화체험 개최 - 출품 작품이 예술 작품이 되는 ‘세계요리경연대회’
  • 기사등록 2018-09-17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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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연대회장 모습
[시사인경제] 지난 15일 경기도가 주최한 ‘세계요리경연대회 및 문화체험 '안녕하세계요리'’가 오산시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에서 펼쳐졌다.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와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오산지역 청소년 10개팀 4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찾아가는 다문화 소통프로그램으로 교육과 체험을 병행한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인식개선 교육, 세계요리경연대회와 다문화 관련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사전 교육으로 김알라 강사의 러시아의 문화, 환경 등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다문화 사회의 인식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여 참가 청소년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본 경연은 주어진 1시간 내에 팀별 2개의 작품을 제출하여 시상팀을 선발하고, 심사과정을 거친 작품은 문화의집 방문 청소년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진행하여 인기상 2팀, 로컬푸드상 3팀, 참가상 2팀을 선발했다.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다문화 전문가 1명, 요리전문가 1명, 오산시차세대위원회 위원장,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평택시차세대위원회 위원장으로 총5명이 구성되어 기본 점검, 위생/조리과정 등의 심사내용으로 평가했다.

대회를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현장에서 펼쳐보였던 참가 청소년들은 시상식에서 모두 긴장한 모습이었다. 시상결과 최우수상에 네코당고팀, 우수상에 요리킹조리킹팀, 요리조리짝짝팀에게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장상과 소정의 장학금이, 인기상에 쿠욱쿡팀, 꿈빛요리사팀에게는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청운누리의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나머지 5팀에게는 경기도로컬푸드에서 제공한 현물 상품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준비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민경준 위원장은 “요리과정에서 위생관리에 미숙한 부분이 보여 아쉽게 느껴졌지만, 참가자들이 세계요리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각각의 출품작이 멋진 작품으로 제출되었고, 맛도 좋았다”는 심사총평을 전했다.

네코당고팀의 손정민 학생은 “방과후에 우연히 포스터를 보고 관심있는 친구들을 모아 참여하게 됐다”며 “개인적으로 다른 요리대회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는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여서 너무 좋았고, 수상까지 하게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요리조리짝짝팀의 이인지 학생은 “평소에 요리에 관심이 많아 참여하기로 결정하게 됐다”며 “경연대회 내내 다른 팀들의 실력에 놀랐는데 우리팀이 상을 받게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대회를 함께 준비한 최지현 지도자는 “참가자 모집이 계획대로 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이 남는 대회”라며 “처음 진행하는 요리대회인데 참가자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오산지역 대회를 시작으로 29일에는 안성지역, 10월 27일에는 평택지역에서 대회가 펼쳐진다. 관련 내용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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