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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지대와 IYF가 만드는 ‘행복한 평택’…감동의 행복드림콘서트 성료
  • 기사등록 2018-09-13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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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드림콘서트
[시사인경제] 평택 소재 국립 한국 복지 대학교 총학생회가 주최한 축제 한울제 의 전야제에 초청받은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의 ‘행복드림콘서트’가 지난 12일 수요일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국제청소년연합에서 매년 파견하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동문들로 구성된 'TOMORROW 북콘서트팀'과 경기도 부천 링컨고등학교 학생들을 주축으로 열린 이날 콘서트는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 보세요’를 주제로 선보였고, 경기도, 평택 시민들을 비롯해 국립한국복지대학교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이상진총장과 오명근경기도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콘서트는 건전댄스팀 ‘라이쳐스 스타즈’의 경쾌하고 발랄한 댄스로 막을 열었고, 아프리카 가나로 굿뉴스코해외봉활동을 다녀온 문혜진 단원이 사회자로 나섰다.

문혜진 단원은 10여 년 전 가나에서 봉사 활동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됐다가 IYF속에서 절망을 벗어 버리고 희망을 갖게 됐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문혜진 단원의 마음은 전교생의 약 30%가 장애자인 복지대 학생들에게 공감과 소망을 줬다.

이어 한복대 이상진 총장이 “행사를 온 마음으로 준비해온 총학생회와 IYF에 깊이 감사를 드리고 행복한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오명근 경기도의원 역시 학생들을 격려하고 참가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부천 링컨학교 학생들의 아프리카 문화댄스 투마이니 무대로 콘서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아프리카로 옮겨갔고 굿뉴스코 해외봉사 영상들을 보며 평범한 청년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 세계 곳곳에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있는 활동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초등학교 시절 백혈병이 걸려 골수 이식을 받고 생명은 얻은 이혜윤 단원이 봉사활동 체험담은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이혜윤 단원은 초등학교때부터 성장이 멈추어 왜소한 체격으로 살며 절망 속에 있다가 IYF를 만나 피지로 봉사를 가서 현지인에게 자신이 걸어온 삶을 통해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며 행복했던 이야기를 했다.

이어 아카펠라팀 ‘우리 함께’ 의 피지전통 노래 ‘바누아 도모니’ 와 동부 아프리카 케냐 노래 ‘투모사파리니’ , 부천 링컨 학교의 미국 문화댄스 ‘원모어 타임’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어 국제마인드교육원 김성은 교육위원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교류’를 주제로 하버드대에서 75년간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에 대해 연구한 결과 주변의 사람들과 마음을 열고 사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교류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한국 복지대 이상진 총장은 “오늘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훌륭했고, 마인드강연에서 에디슨의 이야기를 통해 실패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활용하면 자산이 된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고 우리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있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 슬로건인 “사람을 배웁니다.”처럼, 스스로 자신을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그것을 배우는 것인데 오늘 콘서트와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오명근 경기도의원은 “콘서트를 보며 행복을 나누는 것이 평화고 나를 버리면 행복해질 수 있고, 복지대학생들의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행복할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IYF 청년들은 활기가 넘치고 세계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이런 행사를 통해 교류를 배울 수 있게 해줘 고맙다. 많은 중, 고, 대학생들에게도 마인드교육이 진행되었으면 하고, 경기도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던 국제청소년연합 윤종수 평택후원회장은 “오늘 이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기뻐하고 행복해 하고 희망을 갖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고 앞으로도 IYF 가 평택의 그늘진 곳을 밝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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