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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부 주최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 - ‘시민과 함께 만든 수원시 2030 지속가능 발전 목표’ 응모
  • 기사등록 2018-09-12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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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열린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민관 공동선언
[시사인경제] 수원시와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은 지자체·기업·시민 등이 추진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 18년 동안 우수사례 185개를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식은 12일 충남 아산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제20회 지속 가능한 발전 전국대회’ 중 진행됐다.

‘시민과 함께 만든 수원시 2030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응모한 수원시는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만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와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5년 9월 UN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반으로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하고, 지난해 11월 민·관 공동선언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시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시민 한마음 토론회’를 열고, 목표 실현을 위해 우선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를 투표로 선정하기도 했다.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는 ‘환경’, ‘경제’, ‘사회’ 등 3대 분야로 이뤄져 있다.

10대 목표는 모두를 위한 착한 에너지로 기후변화 대응,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물 다양성, 맑고 깨끗한 물순환 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먹거리, 좋은 일자리 증진과 산업 혁신,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 복지·건강·교육을 통한 시민 행복 확대, 성 평등과 다문화 사회 실현,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도시와 문화, 자치를 통한 정의·평화·협치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목표 실현을 위한 57개 세부목표와 133개 이행·평가 지표가 있다. 수원시와 시민사회·수원상공회의소가 목표 실행을, 지속가능발전위원회·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평가·점검을 담당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기반으로 모든 시민, 특히 미래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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