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인류무형문화유산 합동공연 “WORLD HERITAGE-세계의 유산”이 오는 14일 오후 3시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사단법인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본 공연은 국내 인류무형문화유산단체를 한자리에 모아 우리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하여 무형문화유산의 전승보존 활동에 기여하고, 활성화를 도모하며, 국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 및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인식 확산과 더불어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서의 무형문화유산의 가치 확립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WORLD HERITAGE-세계의 유산” 는 농악을 사랑하는 시민 동호회의 길놀이로 시작되어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처용무, 정선아리랑, 택견, 강릉농악, 강강술래, 평택농악 등 5개 종목, 6개 단체의 특색있고, 신명나는 공연이 80 여 분 동안 쉼 없이 펼쳐진다.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은 “인류무형문화유산 합동공연 WORLD HERITAGE-세계의 유산”를 통해 음악, 춤, 놀이, 무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형태의 우리의 인류무형문화유산단체를 한자리에 모아 국민 및 외국인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여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세계속의 우리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자랑스러운 우리의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