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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서, 게임비 마련 위해 전국 무대로한 차량털이 피의자 검거 -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등 9개 도시를 무대로 총 132건 2,000여만원 절취
  • 기사등록 2015-02-25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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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수원중부경찰서(서장 고기철)는  프로토 게임비용 마련을 위해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수원, 광주, 화성, 부천, 안양 등 전국 9개 도시를 배회하며 주차된 택시 및 승용자량 운전석 유리창을 현장 주변 돌멩이나 손망치를 사용·손괴 후 침입하여 그 안에 있는 현금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총132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절도 피의자 임 某씨(23.남)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 임 某씨는 지난해 11월 출소 후 일정한 직업이 없이 게임(프로토)에빠져 1일 게임비 목표액 10만원을 마련할 목적으로 전국을 무대로 주차된 택시 및 승용차를 돌맹이와 손망치를 사용하여 손괴 후 차량내에 있는 현금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총 132회에 걸쳐 도합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수사과정에서 확인되었다.

 

또한 피의자는 1일 게임비용으로 사용할 목표액 10만원으로 상한선으로 정하고 운전석 유리창을 손괴하여 현금을 절취하였으며 10만원 목표액이 채워지지 않으면 추가 범행을 저질렀고 목표액이 채워지면 당일 추가 범행은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여죄 수사과정에서 자신이 범행한 장소를 네이버 지도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담당 수사관에게 확인시켜 주는 놀라운 기억력을 보여 주기도 하였다.  

 

설날 전·후 형사활동 강화기간 내 강력범죄 및 민생침해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 다발지역 및 취약시간대 형기대 순찰 활동 중 차량털이 신고 접수하고 신속한 현장 출동은 물론  범죄수법이 최근 발생한 범죄와 유사하여 동일범에 의한 수법범죄로 추정, 유사범죄 연관성 분석한 결과 서울, 부산 등 광역시 및 수원지역에서 발생한 사건과 범죄수법 및 범행도구 유사한 점 발췌하여 전담반 및 강력3개팀 동원하여 현장주변 CCTV,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 등 확보하여 용의자 인상착의 특정하였다.

 

또한 추가 범행 발생 가능성 있어 피의자 도주로 및 은신용의 장소 등 탐문·추적수사 하던 중 범행 후 택시를 이용하여 도주하려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긴급체포·추가 범죄를 방지하였다.

 

피의자는 동일수법 전과자로 범행 후 검거될 것을 대비하여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게임접속 또한 자신의 아이디로 접속한 것이 아닌 지인의 명의를 이용하여 접속하는 등 철두철미함 보였다.   

 

또한 수원에 연고도 없고 주거하는 곳이 PC방, 찜질방 등지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범행 후 곧바로 택시를 타고 현장을 이탈·타지역으로 도주하여 인적사항 특정 및 수사 단서를 찾기 힘들었으며, 금번 설날 전·후 형사활동 기간 중 검거하지 못하였다면 전국적으로 추가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을 사건이라고 담당 형사는 말했다.

 

경찰에서는 피해품이 대부분 현금으로 생활비 및 게임비로 소비해 피해자에게 돌려줄 것이 없지만 검거당시 소지하고 있던 지갑, 신용카드 등에 대하여 피해자를 끝까지 찾아 가환부 조치, 조금이나마 피해자에게 위안을 주고 싶다고 하였으며, 피해차량이 택시가 많았던 것은 택시에는 스름 돈을 위해 차량내에 현금을 보관한다는 것을 알고 택시를 범행 목표로 삼았다고 하였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택시 및 승용차량 내에 밖에서 볼 수 있는 곳에 동전 및 현금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차량털이를 조금이나마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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