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랑동 문화마을, 가을을 부르다 - 직불제 적용 경관작물 재배사업 결실
  • 기사등록 2018-09-07 11:31:00
기사수정
    서랑동 문화마을, 가을을 부르다
[시사인경제] 오산시는 지난 6일 올해 초부터 일궈온 서랑동 문화마을과 서랑동저수지 일대가 아름다운 가을꽃이 만발한 꽃길로 탈바꿈해 동네를 찾는 문화체험객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서랑동 문화마을의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문화마을의 경관개선을 위해 '직불제 적용 서랑동 경관작물 재배사업'을 추진하고자 올해부터 내년까지 이어지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10명의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시작해 마을 유휴지와 도로변, 서랑저수지 주변에 잡초를 제거하고 꽃단지를 조성해왔던 것이다.

길고 긴 무더위 속에서 이들 근로노인들의 피땀에 보답이라도 하듯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아름다운 꽃이 피어 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미소와 행복을 주고 있다.

올해 초에 사업설명회를 열고, 조사를 통해 대상부지를 선정하고, 해당 부지에 대한 정리 및 복토, 거름·비료주기, 작물식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수레국화, 접시꽃, 봉숭아,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의 경관보전 작물을 재배, 이식작업과 직파를 해왔다.

근로자로 일하고 계시는 황모 어르신은 “황무지였던 유휴지를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가꾸고, 경작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내년도에는 더 큰 꽃을 피울 것”이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시 관계자는“서랑동 경관보전 작물 재배를 통하여 직불금 신청을 통한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나아가 마을축제 및 관광활성화 등 추가적인 연계방안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히고, “내년에는 2년차 사업으로 농지에 경관작물을 재배할 수요를 조사해 사업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4520
  • 기사등록 2018-09-07 11:3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