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농축수산물, 주요성수품 등의 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을 통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지난 5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물가관리 모니터 요원 등 안산시 소비자단체 6개 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록구 한대앞역 앞 광장 및 상가일원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원산지표시, 가격표시제 홍보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캠페인 후 소비자 단체와 간담회를 실시해 명절 체감경기 등 민심동향 파악하는 자리도 가졌다.
안산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다음달 7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명절 성수품 등 일부 품목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배추,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등 농축수산물 31개 중점관리 품목을 지속적으로 원산지표지과 가격표시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수활성화로 편하고 활기찬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수급불안 예상품목 관리 및 불공정거래행위 지도단속을 집중 실시할 것이며, 시민들은 전통시장, 착한가격업소 이용, 나들가게 할인행사 참여 등으로 합리적 소비활동 동참으로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