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성시, ‘지역격차 없는 복지안전망’ 구축 위해 인력배치 기준안 마련 - 지난 5월부터 실무자 TF팀 꾸려 지역별 특성 고려해
  • 기사등록 2018-09-06 11:56:00
기사수정
    화성시
[시사인경제] 화성시가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발맞춰 읍·면·동 복지담당자 확충에 나섰다.

시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지난 10년간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 중이나 농어촌 및 도심 지역별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일률적인 인력 배치로 주민과 담당 공무원 모두의 불편함이 호소돼왔다.

이에 지난 5월부터 읍면동 복지 담당자 10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4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춘 ‘복지인력 배치 기준안’을 마련했다.

이번 기준안에는 복지대상자 수, 임대아파트 수, 고령자 수, 경로당 수 등 복지수요 연관 지표 5개 부분 21개 지수가 담겼으며, 각 지수별 가중치를 부여해 객관적인 인력배치가 가능하다.

특히 정확한 조직진단이 어려운 외부 연구용역과 달리 실무자들이 직접 기준안을 마련함으로써 지역별 특성이 보다 깊이 있게 반영됐다.

시는 이번 기준안을 토대로 오는 11월 조직개편과 함께 복지수요가 높은 봉담읍, 향남읍, 남양읍, 동탄2동, 동탄5동 등에 최소1명에서 최대 6명까지 인력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황성태 부시장은 “이번 인력확충으로 지역별 격차없이 균등한 복지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4480
  • 기사등록 2018-09-06 11:5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