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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오산로컬협동조합, 추석맞이 지역농가 농산품 판매
  • 기사등록 2018-09-06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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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로컬협동조합 추석맞이 지역농가 농산품 판매
[시사인경제] 지난해 9월 설립된 오산로컬협동조합이 지역 주민들에게 착한 가격에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농가 육성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추석맞이 특판행사를 통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오전 8시면 어김없이 협동조합 출자농가에서 생산된 청양고추, 꽈리고추는 물론 대파, 깻잎과 고춧잎, 호박잎등 밥상을 풍성하게 차릴 수 있는 채소를 가지고 세마동 행복센터를 찾는다.

폭염이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가을향기가 전해지는 요즘 이른 아침이지만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진열하자마자 일부 채소는 매진이 되고 SNS를 통해 홍보함과 동시에 주문 예약이 쇄도하여 협동조합 임원들은 땀과 함께 미소도 번지고 있다.

당초 설립 취지부터 지역 영세 소농가를 육성하고 오산시민에게 밥상위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목적을 가진 오산로컬협동조합은 그동안 농산물 출하시기 전부터 협동조합의 이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쌀강정과 냉동 반조리 식품 등의 판매유통활동을 꾸준히 추진하여 2018년 경기도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 보조금 10,000천원을 지원받아 현재 세교동에 상설 판매장 2개소를 건축 중에 있다.

또한, 이번 추석맞이 특판행사는 국산재료로 담근 김치를 주문예약 받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판매된 육개장, 추어탕등과 국내에서는 손만두로 소문난 취영루의 4가지 만두를 선물세트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이미 계약재배를 통해 출하되고 있는 고추와 호박, 깻잎, 국산깨를 볶아 짜낸 참기름, 들기름을 판매하여 먼 거리의 재래시장에 가지 않아도 믿고 먹을 수 있는 국산 농산물을 맛볼수 있는 기회를 주는 1석3조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더욱이 이번 추석맞이 특판행사는 매년 명절때마다 세마동 주민자치회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산지 직송 선물세트를 판매하였는데 오산로컬협동조합과 함께 판매를 운영하며 지역주민은 물론 세마동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쉽게 질 좋고 저렴한 가격의 추석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불우이웃을 돕는 선행에 동참하는 뜻을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오산로컬협동조합의 안정적인 정착과 취지에 맞는 사업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이계선 이사장은 “그동안의 판매 유통사업은 단지 오산로컬협동조합을 알리기 위한 시작에 불과했고, 이번 추석절 특판행사를 계기로 지역농가와 오산시민과 함께하는 오산로컬협동조합이라는 확실한 모토가 실현되고 있다”며 미소를 머금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오산로컬협동조합을 위해 세마동 청사의 1층 로비 공간을 임시판매장으로 아낌없이 제공한 김성복 세마동장은 “지역 농가에서 갓따온 싱싱한 채소가 포장되고 계량되어 상품으로 판매되는 것을 보니 이제야 진정한 오산로컬협동조합이 활동을 하는구나 실감을 했고 앞으로도 지역농가 육성과 오산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착한 가격에 제공하는 오산로컬협동조합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며, 제2, 제3의 로컬푸드를 위한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육성에 동뿐만 아니라 시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세마동에서 설립된 오산로컬협동조합의 활동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산로컬협동조합의 추석절 특판행사는 추석연휴 시작 전인 오는 21일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추석이후 농산품 출하시기에 맞추어 지역 농산물 특판행사도 곧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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