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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시사인경제]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지난달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한 지역주민 3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급여의 일부를 모은 성금 45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주호, 전영식, 고광덕 씨 등이 지난 30일 동안 관내 제초작업과 환경정화 업무를 하고 받은 월급의 일부를 선뜻 전한 것이다.

상갈동 이웃친구인 이들은 지역발전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주호 씨는 상갈동노인회분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고광덕씨는 상갈동 체육회 이사, 전영식씨는 보라1통장으로 일한다.

이들은 이웃돕기에도 동참해 지난 2014년부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등에 매년 30만원씩 성금을 함께 기탁하는 등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주호 씨는“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제초작업과 환경정화를 잘 마무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상갈동 관계자는 “유난히 무더운 여름에 힘든 일을 하고 받은 급여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내놓은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성금은 관내 소외이웃들에게 소중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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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6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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