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시흥시 정왕4동주민센터는 유관단체협의회와 함께 지난 4일 세종상가 ‘마부감자탕’에서 시흥화폐 ‘시루’의 정왕4동 제1호 가맹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시흥화폐 ‘시루’는 지역 내 소비의 이윤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지역 소상공·자영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카드수수료 부담이 없고 새로운 소비자들이 생겨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지역에서 돌고 도는 행복머니’다.
사용자는 관내 농협에서 시루를 구매한 후 ‘시루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업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출시기념으로 오는 17일부터 한 달 간 ‘시루’ 구매 시 선할인율 10%를 적용받아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맹점은 카드수수료 부담 없이 새로운 매출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아직 시루가 본격적으로 유통되지 않아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이번 정왕4동 제1호 가맹점 현판식을 계기로 ‘시루’에 대한 주민들과 주변 상인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된다.
김용식 정왕4동장은 “하루 빨리 시루 가맹점 가입을 확대하여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 됐으면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에 정착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