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 단원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전통시장을 비롯한 대형마트에서 상거래용으로 사용하는 계량기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품과 추석선물 판매가 많은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주요 점검 내용은 계량기 영점 위치와 봉인 상태 및 변조여부, 정기검사 및 검정 여부, 법정 중량 계량단위가 아닌 근, 되, 말 등 비법정 단위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을 미리 알리지 않고 불시에 진행해 점검의 신뢰도를 높였다. 단순 위반행위인 경우 현장에서 계도 조치하며, 계량기의 위·변조행위 등 고의적인 중대 위반 사항은 고발할 계획이다.
단원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을 비롯한 일반 생활용품 거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및 마트에서 사용하는 계량기를 철저히 점검하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