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1,406억 원 투자해 하천 생태계 복원 진행 - 현장 중심 사업관리 강화를 통한 복원효과 극대화
  • 기사등록 2015-02-23 07:59: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도가 도내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도는 올해 국・도비 등 총 1,406억 원을 투입해 19개 시군 29개 하천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수질 오염 또는 환경 훼손으로 인해 생물이 서식하기 어려워진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도는 올해 ▲보, 복개구조물, 하천변 주차장 등 인공구조물을 철거해 하천 흐름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수질정화습지를 조성, 비점오염저감시설 등을 설치해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환경을 복원할 계획이다.

 

29개 하천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6년이면 대부분 완료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총 146.58km에 달하는 하천의 생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는 6천51억 원이다.

 

도에 따르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실시한 안양시 안양천의 경우, 지난 2002년 9종에 불과하던 어류가 2014년에는 27종으로 크게 늘어났다. 안양천은 보와 하천변 주차장을 철거한 후 식물을 심어 하천의 생태환경을 개선시켰다.

 

또 생태습지를 조성한 용인시 경안천은 최근 수달의 배설물이 발견될 정도로 생태환경이 개선됐고, 의정부 백석천은 복개주차장을 철거하면서 하천생태계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신규사업 선정 시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하천이력제를 시행해 중복투자를 예방하고 생태하천복원 심의위원회의 의결권한 확대하는 등 및 현장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426
  • 기사등록 2015-02-23 07:5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2.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6년 민생·복지 예산 지켜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경기도의 2026년도 예산안이 40조 577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본예산 의결 과정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과 복지예산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견제와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국민의힘은 집행부 예산안에 반영된 복지 분야의 과도한 삭감과 구조적 후퇴를 강하게 지적하며, ...
  3. 경기도 , 고액체납자 징수·탈루세원 제로화 ‘목표액 1,400억 원 ’조기·초과 달성 전담 추진반까지 운영하며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특별활동을 추진한 경기도가 12월 19일 기준 총 1,401억 원의 세입을 확보하며 당초 목표였던 1,400억 원 추징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시기 역시 처음 약속했던 2026년 1월 6일보다 20일 빠른 것으로 도는 조기·초과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경기도는 지난...
  4. [사설]신기술을 두려워하는 순간, 미래는 멀어진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낯설고 불편하다. 그러나 낯섦과 불편을 이유로 거부한다면,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변화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기술 발전은 하루가 다르게 속도를 높이고, 사회는 그에 맞춰 끊임없이 재편된다. 익숙함에 안주하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를 과거에 묶어두는 것이다. 키오스크 도입 당시 불편을 호.
  5. 【인터뷰】백성권 더블어민주당 평택갑 부위원장 백성권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부위원장은 평택 진위면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생활해 왔다. 진위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장안대학교 경영학과를 마친 뒤에도 거주와 생활 기반을 지역에 두고 있다. 백 부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장,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 지역 총동문회 활동,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 봉사단체 임원 등 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새해인사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