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부, '가맹사업진흥 시행계획' 연내 수립 착수 -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등 성장 및 공정거래 강화 방안 민·관 합동 논의
  • 기사등록 2018-08-30 16:03:00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
[시사인경제]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1일 가맹사업의 성장과 해외진출 촉진 지원, 그리고 공정거래 내용 강화를 주된 내용으로 한 '2019년 가맹사업진흥 시행계획'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가맹점 산업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소 가맹점업계의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이 정체되고, 해외진출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최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중 가맹사업 관련 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이를 구체화해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시행계획 수립을 조기에 착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019년 시행계획은 ❶ 프랜차이즈 성장사다리 구축, ❷ 해외진출 촉진, ❸ 가맹사업 관련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과 연계한 공정거래와 생협력 강화 등 3개 추진방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계획 수립으로, ❶ 중소 → 중견 → 대기업으로의 성장 촉진, ❷ 해외진출로 성장 돌파구 마련, ❸ 가맹사업 공정거래 기반 강화 및 가맹점주 경영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시행계획 수립에 착수하면서, 업계의 현안을 파악하고 폭 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회’를 오는 31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정위·중기부·고용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 프랜차이즈협회·편의점협회 등 업계, 그리고 전문가 등이 참석하며, 가맹본부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의 애로사항과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가맹점주가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협의회에서 논의한 사항은 관계부처 검토를 거쳐 시행계획에 반영하고, 향후 업계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협의회 개최 등 현장소통을 보다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4158
  • 기사등록 2018-08-30 16:0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