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위기청소년의 친구·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지난 8월 4째 주 동안 〈마음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음 여행〉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대인관계나 가족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해석해 준다.
자신의 성격유형과 가족 또는 친구의 성격유형 이해를 통해 서로 간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팀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었고 총 50명이 참석했다.
마음여행에 참여한 청소년은 “가족 중 갈등이 있는 사람과 무엇 때문에 부딪히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나의 삶의 방식과 다른 것이 틀린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어 좋았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가 나와 달라 답답했는데 성향 이해를 통해 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