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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즐거운 도시 산책, 생태교통수원’의 위상을 드높일 ‘생태교통 수원2013’이 한달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막바지 개막 준비가 한창이다. 




31일 ‘생태교통 수원2013’ 추진단에 따르면 생태교통축제를 위한 조성공사는 전체 공정률 95%로 실질적으로 마무리됐다. 남은 기간 공사 뒷정리와 전신주 철거 공사가 이뤄지면 최종 마무리 작업도 마치게 된다. 




개막일이 다가오면서 간판정비사업 등 경관조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 달을 남겨 둔 시점에서는 소나무 식재를 비롯해 화서문로, 신풍로 특화거리와 옛길에 대한 정비가 이뤄지면서 세계생태교통축제장의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 관광객과 시민이 즐거운 축제




세계생태교통축제는 '즐거운 도시산책, 생태교통수원'이란 주제로 9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한달동안 수원시 행궁광장과 행궁동 일원서 펼쳐지는 지구촌의 축제다. 




세계생태교통축제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3 생태교통수원총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등 국제회의를 비롯해 전국대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생태교통분야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2013 생태교통수원총회’는 생태교통연맹워크숍, 동아시아 저탄소 도시국제포럼, ICLEI 동아시아 집행위원회 회의, 생태교통과 미래세대 등의 연계행사가 함께 열린다.  




생태교통수원2O13 조직위는 생태교통축제가 열리는 행궁광장에는 ‘생태교통전시관’, ‘이색이동수단체험장’과 ‘도시․기업홍보관’, ‘기후․에너지 홍보교육․체험관’, ‘친환경교통수단 트램 전시관’ 등 상설 체험·전시하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국내외 기업들이 생산한 세계 각국의 일반형 자전거부터 최첨단 하이테크 기술로 만들어진 자전거 등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직접 시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행궁광장에 마련된 이색이동수단 체험장에는 유아용 자전거, 여럿이 탑승할 수 있는 가족용 자전거, 장애우를 위한 복지자전거, 손으로 폐달을 돌리거나 누워서 타는 자전거, 온몸을 이용하거나 옆으로 나아가는 자전거, 아이들을 앞에 태우고 부모가 뒤에 앉아 폐달을 밟으며 운전할 수 있는 2인용 자전거 등 다양한 자전거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Green Wing"으로 명칭 되는 기후․에너지 홍보교육․체험관은 친환경 대표적 기술과 정책, 국민실천 내용을 다양한 체험물로 제작해 학생을 비롯한 일반국민들이 기후변화 등 지구적 환경문제를 쉽게 즐기면서 이해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의 장으로 활용된다.  




◇ 수원생태교통투어, 15개 코스 개발




생태교통축제가 열리는 수원시 행궁동을 배경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 이색이동수단 체험, 정조대왕과 함께 걷는 골목길, 마을르네상스 등 수원만의 독특한 문화, 역사, 생태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10개 테마별 15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코스에는 문화와 생태교통전문해설사가 배치돼 수원시 행궁동 지역의 문화와 역사, 생태교통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생태교통투어는 수원의 역사, 문화, 생태교통 등을 국내와 방문객들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수원시와 생태교통마을추진단이 각각 개발했으며, 참가자들이 다양한 생태교통이동수단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겸해 트레킹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국내외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자전거버스, 자전거택시, 세그웨이 등 이색 이동수단을 활용한 수원화성 투어 코스(5개), 행궁동 골목과 마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골목길 코스(3개),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마을르네상스의 사례지를 중심으로 테마별 현장답사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코스(5개) 등 총 15개 코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 문화예술 공연, 볼거리 풍성




세계생태교통축제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다양한 생태교통이동수단을 보고 즐기는 것 뿐 아니라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하기 때문이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행궁동 골목길 곳곳에서는 생태교통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전시회와 영화, 거리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생태교통수단을 이용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조대왕이 걸었던 골목길 투어, 세계문화유산투어, 이색이동수단인 자전거택시와 자전거버스 투어, 수원르네상스길 등 수원 행궁동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를 마련했다.  




생태교통축제를 통해 생태교통, 문화,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주제공연을 비롯해 초청공연, 거리공연, 지역문화예술 공연 등이 행궁광장과 행궁동 일원에서 한달동안 300여회가 열린다.  




행궁동 지역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문화 전시행사도 관심을 끈다. 생태교통마을 기록관, 장롱 속 추억의 사진전, 골목상점 갤러리 전, 움직이는 사진관-동네사람, 생태교통주민일기쓰기 등을 통해 잊혀져 가거나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골목과 동네의 소소한 이야기가 추억과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무르익는 생태교통축제 시민의식




수원시는 7월 21일 홍보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생태교통 e-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50명의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생태교통축제의 눈과 귀가 돼 축제의 소식을 트위터 및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외에 알리게 된다.  




안내와 교통, 질서유지 등을 하게 될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과 리허설도 한창이다. 생태교통마을해설사와 통역 등 전문 자원봉사자들의 교육은 마무리 단계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1일 평균 100여 명이 축제가 열리는 행궁광장과 행궁동일원에 배치된다. 




행궁동 지역주민들은 생태교통축제 개최가 임박하자 골목길을 청소하고 커뮤니티 댄스와 전통먹거리, 옥상음악회 등 국내·외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에 나서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역량을 총동원해 생태교통수원2013을 축제 마당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연계한 생태교통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없는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 세계생태교통축제는 석유고갈시대를 가정해 자동차없이 무동력 교통수단만을 이용해 한달동안 생활하는 세계최초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수원시와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그리고 UN-HABITAT(유엔 인간주거계획)가 공동으로 9월 한달동안 수원시 행궁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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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31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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