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감동, 행복한 오늘’ 외식지원 행사

[시사인경제]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29일, 저소득·위기가정에 대한 외식지원 사업으로 ‘맛있는 감동, 행복한 오늘’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또는 부양가족의 부재, 우울감 등으로 외출이 어렵거나 외식활동에 제약을 받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외식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소외감 감소와 더불어 정서적 안정감, 행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양주2동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업체 중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식업 업체의 대표가 무한돌봄행복센터 저소득 대상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고자 하는 뜻을 밝혀 진행하게 되었으며, 자연유아발트슐레어린이집에서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버스를 지원해 줬다.

외식지원 사업에 도움을 준 요식업 업체의 대표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렇게라도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행복하고 어르신들에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광적면의 독거 어르신 김OO님은 “어디에서 누구라도 불러주면 가고 싶지만 그런 기회가 없다.”며 “언제나 혼자라는 생각이 들어 삶이 막막하고 힘들다가도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에서 때때마다 초대해줘서 너무 고맙고 힘이 된다.”며 참여 소감을 표현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분기 1회 외식지원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