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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삼양홀딩스,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공공기여 협약 - 주민 숙원인 공장이전 및 도로·공원·체육시설 등 공공기여
  • 기사등록 2018-08-29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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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인경제] 부천시는 지난 28일 ㈜삼양홀딩스와 ‘삼양홀딩스 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공공기여’ 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만남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송유면 부천부시장과 윤재엽 ㈜삼양홀딩스 부사장이 참석했다.

지구단위계획 대상지인 삼양홀딩스 공장부지는 1970년대부터 삼양홀딩스 공장이 운영된 곳으로, 과거 소사지역 경제·산업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도시화에 따라 주변에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근 주민들은 분진과 소음 등의 사유로 공장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토지소유자인 ㈜삼양홀딩스는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공장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쾌적한 주거단지를 개발하기로 결정했으며, 부천시와 공공기여 방안을 포함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는 ㈜삼양홀딩스로부터 경인옛로 등 주변 도로 확장, 공원 4천208㎡ 신설, 도서관과 체육시설 등을 공공기여 받게 돼, 지역주민을 위한 편익시설 확보는 물론 이에 상당하는 예산절감 성과를 이뤘다.

송유면 부시장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인근 주민의 숙원사항인 공장이전을 진행할 수 있게 됐고,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로 주민들에게 여가·문화·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그간 분진, 소음으로 불편했던 인근 주민들을 위해 사업을 조속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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