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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진단을 통한 학교민주주의 해법찾기 - 29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교감선생님과 함께하는 공감 토론회’
  • 기사등록 2018-08-29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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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시사인경제] 경기도교육청은 29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교감선생님과 함께하는 공감 토론회’를 실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민주주의 지수에 대한 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학교민주주의 지수의 효과적 활용으로 민주적 학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

학교민주주의 지수란 학교문화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진단도구로 학교 자체 진단 및 문제점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토론회는 교감선생님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8월 29일 성남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5개 교육지원청의 자체 계획에 따라 9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학교민주주의 지수 의미와 조사방법, 학교민주주의 지수 개선, 민주적 교직원회의 문화 개선, 전체 공감토론 및 질의응답 등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학교민주주의 지수의 효과적 활용과 정착을 위해 학교구성원의 인식을 높이는 방안, 실행 시 취약점 개선을 위한 방안, 교육지원청별 정책추진에 반영할 사항, 컨설팅·연수·토론회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제안한 내용들은 면밀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학교민주주의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에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2018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문항을 수정·보완했고, 학생과 학부모의 설문 참여율 확대를 위해 온라인조사와 함께 모바일조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자체문항이 필요하다’는 현장의견을 반영하여 자율선택문항을 개발·적용할 예정이며, 지수가 낮은 학교는 따뜻한 담임장학과 종합적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교육행정기관의 민주주의 지수도 개발·적용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민주주의는 교장의 권위를 내려놓으라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책임지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학교민주주의 지수를 통해 학교문화를 민주주의로 진전·발전·변화시키는 흐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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