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연극 <하라비라 비하루> 포스터
[시사인경제] 시흥시 ‘극단기린’의 제32회 정기공연〈하라비라 비하루〉연극이 오는 9월 12일 시흥ABC 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막을 올린다.

극단기린은 창단 이래 창작극 전문 극단의 성격을 유지하며 레퍼토리 개발 및 다양한 공연양식 실험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등대의 기능과 의미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극 〈하라비라 비하루〉는 지진해일로 초토화된 어촌, 더 이상 어선이 뜨지 않는 마을에 소년소녀들이 등대를 세우는 이야기이다.

부모와 벗을 잃고 황폐해진 마을에 홀로 남겨진 소녀와 그 곁을 지키는 갈매기, 그리고 삶의 전환점에 직면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담아낸다.

특히 이번 작품은 무대 장치와 음악, 소품 등의 기술적 요소를 걷어내고 오로지 배우들의 신체와 연기로 무대를 채우는 ‘가난한 연극’으로 꾸며 더욱 흥미롭고 파격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공연은 오는 9월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이어지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전석 15,000원에 진행된다.

중·고·대학생 40%, 연극 〈하라비라 비하루〉 리플렛 소지자 30%, 복지카드 또는 국가유공자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체 관람 및 기타 문의는 극단기린으로 하면 된다.

한편 극단기린은 뮤지컬 〈마중〉, 〈달맞이꽃을 찾아서〉, 연극 〈부양권 청구 소송 사건〉, 〈청문〉, 〈성가족〉 등의 작품 활동을 해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3797
  • 기사등록 2018-08-29 09:0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