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시는 싱글여성, 맞벌이 가구의 자녀 등 택배를 가장한 범죄 취약계층 범죄 증가에 대비한 무인 택배함을 지난주 설치 완료하고 8월말까지 시험·운영하여 9월부터 운영함으로써 심리적 불안 해소 및 안전망을 구축했다.
평택경찰서 범죄예방 진단팀의 추천을 받아 다가구·다세대 주택가와 범죄 취약지역인 원룸촌 등,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를 선정했으며, 설치장소로는 권역별 3개소로, 남부지역은 평택대학교 정문 앞, 북부지역은 평택시청 송탄출장소 내 자전거 보관 옆, 서부지역은 포승 작은도서관 입구로 교통이 용이하고 유동인구가 많고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2018년도 사업성과 분석을 통한 이용률 증가 시 2019년도에 확대 설치 할 예정이며, 이 사업을 통하여 다가구, 다세대 주택가와 범죄 취약지구인 원룸촌 거주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며, 시민들 누구나 365일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함은 물론 안전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