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년도 새만금개발청 예산안, 전년대비 229억 원 증액된 2,151억 원 - 동서 · 남북도로 및 장기임대용지 조성 등에 박차
  • 기사등록 2018-08-28 14:33:00
기사수정
    새만금개발청 소관 사업 예산 현황 (단위 : 억 원, %)
[시사인경제] 새만금개발청은 28일 투자유치와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필요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새만금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소관 2019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정부안 1,922억 원보다 229억 원 증액된 2,151억 원으로 편성됐다.

예산안 반영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주요 계속사업으로 동서도로 400억 원, 남북도로 1단계 828억 원·2단계 544억 원 등이다.

새만금 내부 십자형 주간선도로인 남북도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1단계, 2단계 구간은 ‘18년 정부안보다 각각 70억 원, 352억 원이 증액됐다.

특히, 장기임대용지 136억 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국내외 기업의 초기투자 부담 감소로 공장의 조기 착공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사업으로는 상수도 건설 8억 원, 종합사업관리시스템 구축 8억 원이 새로이 반영됐다.

새만금 지역 내 생활·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상수도 건설사업이 반영되어 공공주도매립 등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지난 2015년 착공한 동서도로 등 건설공사의 공정지연, 사업간 간섭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종합사업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체계적인 사업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주간선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의 조기 구축과 임대용지 조성 등 핵심사업의 예산확보에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의 조속한 가시화를 위해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3746
  • 기사등록 2018-08-28 14:3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