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학생 자원봉사활동

[시사인경제] 고양시 행신1동은 지난 25일 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올바른 청소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토요일 학생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행신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환경클린데이로 정하여 학생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17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관내 곳곳에 붙어 있는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고,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다니던 길은 항상 깨끗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생각보다 더러운 곳이 많아서 놀랐고 내가 먼저 나서서 내 손이 불편하더라도 쓰레기는 길가가 아닌 쓰레기통에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가 아니라 ‘나 하나부터’ 실천하는 지역주민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신1동은 앞으로도 인근 학교에 지속적인 홍보를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깨끗한 동네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