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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 본격 추진 - 16개 시·군, 52개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 기사등록 2015-02-16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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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경기도가 `학습-일-복지문화`가 순환되는 학습마을 조성을 위한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터전 안에서 학습-일-복지문화를 연계한 경기도 평생학습의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지난 2012년 8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마을 안에서 잠재된 지역주민을 마을리더, 주민강사, 코디네이터 등으로 육성하고 이들을 다시 지역인재 개발에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자치와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올해 9억2,8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16개 시군 52개 평생학습마을을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비와 일자리 배치 인건비 등이다.

 

올해부터는 최대 5년까지 마을별·연차별로 차등하여 예산을 지원하며, 기존 조성된 마을을 포함하여 새로운 5개 내외 마을을 선정하여 마을별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남경필 지사의 중점추진 사업인 따복공동체 마을 조성사업과 맥을 같이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평생학습마을은 마을리더와 학습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주민이 요구와 마을의 특성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있고, 주민 중에서 선발된 주민강사가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대표적인 마을로는 시흥시 참이슬 아파트, 수원시 꼼작학습마을 등이 있다. 이들 마을에서는 평범한 주민이 마을 안 스타 강사가 되고, 버려진 마을 공간이 마을 배움터로, 소통이 없던 마을에서 주민이 어울리는 마을로 변모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지성군 경기도 교육협력국장은 “올해에도 평생학습마을을 확대 조성하고 주민주도형 평생학습마을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여 도민들이 중심이 되고 향후 따복공동체 마을과 연계가 되는 평생학습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그간 안정적인 추진체제를 갖추어 지역 안에서 평생학습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사업에 좀 더 박차를 가해 일터, 삶터, 배움터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학습마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성숙 대진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는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사업은 일터, 삶터, 배움터가 공존하는 주민들의 생활권인 마을을, 평생학습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재구조화 해 나가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으로 마을 주민들이 성장하고 화합하여 마을에 가치를 부여하고 경쟁력이 높아지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6개 시군 52개 마을이 운영을 운영한 결과, 776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으며, 주민들이 자체 기획한 1,181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4만5,269명의 주민이 학습에 참여하는 등 도민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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