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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서, 인터넷 판매 상습사기 피의자 검거 - 소비자 심리 악용하는 상습 사기범 주의 필요
  • 기사등록 2015-02-15 1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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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화성서부경찰서(서장 이석권)는, 찜질방·모텔 등 거처를 옮겨가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 설날 전, 수 곳의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에 가입하여 해당 카페 회원들인 피해자 40여명에게 유아용품 등 각종 중고 물품을 판매하겠다고 접근하여 도합 400여만원을 챙긴 이某씨(32세)를 검거하여 사기 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피해자 A씨는 포털사이트 내 유명 인테리어 카페를 이용하던 중, 유아용품 판매를 제안하는 카페 회원 이모씨와 연락하게 되었다. 얼마 전 결혼하여 득남한 남동생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던 중 개인 사정으로 새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겠다는 이모씨의 말에 솔깃하여 돈을 송금해주었으나 이모씨는 자취를 감추었다.

 

한편, A씨와 마찬가지로 연말·연시를 맞이해 선물을 준비하던 다른 카페의 회원 40여명 역시 이모씨에게 속아 돈을 보내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 某씨는 지난해 10월경부터 연말·명절 소비자 심리를 이용, 목돈을 쉽게 챙길 수 있는 점을 악용해 인터넷 상 여러 포털사이트 카페 회원으로 가입하여 각종 중고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게시글을 올리며 회원들에게 접근, 이에 속은 피해자 40여명으로부터 총 400여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하였다.

 

특히 수사기관 검거를 피하기 위해 대포차를 사용하고, 찜질방·모텔 등 거처를 옮겨가며 게시글을 등록하여 송금 받는 등 치밀한 수법을 보였다.

 

경찰은 피해금 수취에 사용된 은행계좌, 휴대전화를 추적, 카드 사용처와 인터넷 접속지역 탐문을 통해 모텔에 은신 중인 이모씨를 특정하여 검거·구속하였고, 아직 신고하지 않은 다른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사실을 확인하는 등 여죄를 수사 중이다.

 

수사성과 및 의의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명절 소비자 심리를 악용, 인터넷을 통해 각종 선물세트 등 물품 판매를 빙자하여 접근하는 상습 사기범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판매자가 직거래를 유도하거나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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