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 시내버스에 USB충전포트 설치 등 7개 사업 지원 - 경기도, 오는 9월부터 12월 2018 시내버스 시설개선사업 추진
  • 기사등록 2018-08-28 08:46: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 경기도가 쾌적하고 안전한 경기버스를 만들기 위해 총 71억 원을 투자해 ‘2018 시내버스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시설개선사업’은 도내 시내버스 이용객에게 쾌적한 차내환경과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버스차량의 안전한 운행여건 조성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총 사업비로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총 71억2천3백만 원을 투입하게 되며, 도내 56개 시내버스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USB 충전포트 설치 등 7개 사업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도는 먼저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인 ‘공기청정필터 설치 지원사업’ 및 ‘공회전 제한장치 설치 지원사업’과 함께,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버스 전원공급 안전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첫 추진한다.

이중 ‘공기청정필터 설치사업’은 초미세먼지 제거 기능을 갖춘 공기청정필터를 차내 에어컨 공기흡입구에 설치해 미세먼지 및 황사주의보시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내버스 2,145대 대상으로 대당 21만원 이내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회전 제한장치 설치사업’은 차고지 및 회차지에서 주정차 시 불필요한 공회전 방지로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2,100대에 대당 100만 원 이내로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버스 전원공급 안전장치 설치사업’은 차량 내 각종 전자장비의 소비전력을 지능형 분배·제어 공급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 과부화로 인한 차량 화재를 발생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되는 시범사업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총 5,378대규모로, 설치 보조금은 대당 27만5천원 이내로 지원한다.

도는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승객용 USB 충전포트’, ‘빈좌석정보 표시장치’, ‘전면 행선지 LED 표시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승객용 USB 충전포트 설치사업’은 차량 내에 휴대전화 등 통신·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역버스 295대가 지원대상이다. 설치 보조금은 대당 24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빈좌석정보 표시장치 설치사업’은 광역버스 중에서 빈좌석정보 표시장치가 없거나 노후화된 장치를 교체·설치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역버스 199대에 대당 48만 원 이내로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전면 행선지 LED 표시장치 설치사업’는 야간시간대 버스운행정보를 쉽게 알수 있도록 차량 전면부에 설치한 노후된 LED 표시장치를 고성능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신규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당 보조금을 136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업규모는 1,500대다.

끝으로 ‘자동세차기 설치사업’은 주요 노선에 도입된 2층버스의 청결한 관리로 이용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며, 1층 버스는 물론 2층 버스까지 세차가 가능한 장비를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수요조사를 통해 용인 1곳, 김포 1곳, 양주 1곳, 구리 1곳, 오산 1곳 등 도내 5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 자동세차기 설치에 필요비용 중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도의 이번 ‘시내버스 시설개선사업’은 수차례에 걸친 관계기관 회의와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 다른 기관 사업사례 벤치마킹 및 시중조사, 시군 및 운송업체 대상 수요조사, 버스정책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걸쳐 도출됐다.

도는 향후 시군과 함께 보조금을 지원받은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시설 설치 완료상태 등 사업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확인,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3587
  • 기사등록 2018-08-28 08:4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