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반대편에서, 버스킹’ 조성욱 작가와의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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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교하도서관에서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문화연대의 고등학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반대편에서, 버스킹’의 저자 조성욱의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교하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세대공감강연 ‘모두’의 청소년 버전으로 9월 주제인 ‘균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다.
공부와 학사 일정에 치우친 일상이 고민인 청소년에게 여행과 휴식, 열정으로 답을 찾은 조성욱 작가의 이야기는 큰 울림으로 다가갔다.
특히 조성욱 작가는 파주출신 뮤지션으로 파티시에를 꿈꾸던 20대에 버스킹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며 무려 1000일, 45개국 여행을 해낸 기록의 소유자로 고향 후배들 앞에서 기타연주와 함께 강연을 열정적으로 마쳤다.
이번 강연에 참여한 교하고등학교 한 학생은 “평범한 사람도 특별한 꿈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이 감동이었고 역대급 공감 가는 작가님을 만난 것 같다”며 “오늘 들었던 기타선율이 한동안 맴돌 것 같다”고 말했다.
교하도서관의 청소년문화연대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교하, 운정지역의 중, 고등학교 11개교와 맺은 협약으로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이나 방과 후 시간과 연계해 강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