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지사각지대 없는 오산시 신장동 행정복지센터,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배달’ 사업 추진
  • 기사등록 2018-08-24 10:47:00
기사수정
    행복듬뿍 밑반찬 나눔보듬 사업
[시사인경제] 오산시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홀로 사는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세대 30가구를 대상으로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는 ‘행복듬뿍 밑반찬 나눔보듬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매월 한 번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입하고 정성 가득히 밑반찬을 조리하여 신장동 관내 취약계층 30세대에게 직접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도 되어주는 신장동의 특화사업이다.

이 날 오후 태풍 ‘솔릭’이 한반도 상륙이 예고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재난상황에 취약하지 않은지,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봄으로써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8월 복날을 위해 특별메뉴로 삼계탕을 조리하여 전달하였으며, 매월 요구르트와 장조림 반찬을 후원하는 ‘송호욱 병원’과 ‘행복열매 참기름 짜는 집’에서 참기름을 후원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온 마을에 훈훈한 온정이 넘쳐났다.

밑반찬을 배달 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도 무더운데 맛있는 반찬을 전달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감사히 잘 먹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순화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도록 모든 재료를 손수 고르고 맛있게 조리하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셨을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해지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3330
  • 기사등록 2018-08-24 10: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