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미정 도의원, 선감학원 피해자 간담회 주최 - 피해자 생활환경 실태 파악과 현실성 있는 지원내용 마련 강구
  • 기사등록 2018-08-23 15:31:00
기사수정
    피해자 생활환경 실태 파악과 현실성 있는 지원내용 마련 강구
[시사인경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원미정 의원주최로 지난 17일 경기도의회에서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선감학원에 입소된 피해자들의 생활수준을 확인하고,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는 원미정 의원과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들을 비롯해, 하금철 비마이너스 신문사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및 해당 경기도 집행부가 참석하여 선감학원 사건에 따른 피해자의 생활의 어려움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을 같이 고민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 결과에 따르면, 참석한 선감학원 피해자들은 선감학원 입소 이후 강제노역, 구타, 정신적 피해, 교육 부족 등에 의해 현재에도 생계를 꾸려갈 직장을 구하기도 어렵고 건강상의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피해자들은 현재 거주지가 변변치 않고, 생활비 부족, 정신과 치료 등의 비용 등이 부족함에 따라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함이 간담회를 통해 밝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미정 의원은 “경기도는 선감학원 운영의 직접적 당사자로서 관련 문제 해결에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경기도의회가 이를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히며, 추후 도지사 면담, 조례 제·개정을 통해 선감학원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3244
  • 기사등록 2018-08-23 15:3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2.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3.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4.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