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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위대한 아이 꿈을 두드림’ 2기 출범 - 지난해 국민디자인단 대상 수상 프로그램. 전문 기관 협약으로 전문성 더해
  • 기사등록 2018-08-23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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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시, ‘위대한 아이 꿈을 두드림’ 2기 출범
[시사인경제] 구리시는 지난 22일 고용복지과에서 서울여자대학교 교육복지연구센터와 구리시 드림스타트의 아동 프로그램인 ‘위대한 아이 꿈을 두드림’ 관련 협약식을 개최하고 앞으로의 사업 진행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1기를 운영하며 처음 시작된 구리시의 ‘위대한 아이 꿈을 두드림’ 사업은 2017년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디자인단 사업 성과 공유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기에는 12명의 아동들이 참여하여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참가 아동들은 총 20회기의 훈련을 통해 여행을 직접 계획하고 주도하여 무사히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다녀온 아동들은 여행을 통해 성취감과 함께 만족감, 자신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이에 따라 아동들의 능동적 성장이 목적이었던 이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추진됐다고 평가받았다.

올해 ‘위대한 아이 꿈을 두드림’ 2기는 대상 아동과 내용을 확대하여 16명의 아동들과 총 25회기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여자대학교 교육복지연구센터와 협약 진행으로 프로그램의 기획과 평가 부분을 보완하기로 했다.

구리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저소득 아동들에게도 받기만 하고 참여하기만 하는 수동적 복지 프로그램보다는 스스로 만들어가고 성취해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능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의 세습을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여자대학교 교육복지센터장 홍순혜 교수는 “이 프로그램을 연구하여 매뉴얼로 제작 배포하여 더 많은 아동들이 경험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공공기관의 예산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은 기업체에 프로포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법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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