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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대응 긴급 대책회의
[시사인경제] 이성호 양주시장이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23일 하계휴가를 반납하고 태풍 대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당초 오는 24일까지 하계휴가였으나 초강력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근접함에 따라 휴가를 반납하고 업무에 복귀해 태풍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은 23일 오전 열린 재난대응 긴급 대책회의에서 돌발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수지, 댐, 공사현장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공사현장 관리책임자를 현지 상주하도록 주문했다.

또 옥정지구 대형 공사장의 타워크레인 점검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SNS 전파, 담당부서의 현장 확인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계곡과 유원지가 많은 장흥지역에는 공무원 40명을 투입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전직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마을이장, 현장사무소와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정비하고 저수지와 댐 하류지역의 경우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더불어 침수 및 붕괴 우려 시 주민들이 사전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태풍 솔릭의 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 집중호우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태세를 적극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23일 오전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서쪽 부근 해상에서 북진중이며 24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된다.

양주시는 23일 오후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비상근무 단계를 1단계 격상해 선제적 상황근무로 전환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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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3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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