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 해피누리복지관 주최 ‘남양주시민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한 여름밤 음악회’가 지난 21일 호평동 해피누리복지관 3층 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해피누리복지관 ‘한 여름밤 음악회’는 제2회 해피누리 가족음악회로 특별히 지난 4월 12일 창단된 남양주시민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창단기념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3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오케스트라는 단원구성의 30% 이상이 어르신으로 구성되어, 손자녀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하고자 하는 복지관의 모토와도 잘 어울렸다.
또한 초청공연으로 남양주시 지역에서 연주를 통해 작은 나눔을 전하고 있는 와우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삼육대학교 음악학과 테너 김철호 교수,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소프라노 이승은 교수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번 공연은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뿐 아니라 회원 분들의 가족과 지역주민에게 노인복지관의 인식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지역사회에서의 어르신들의 활동무대를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
해피누리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가족음악회를 통하여 남양주시 지역의 어르신들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참여의 확장과 다양성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두가 되길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응천 국회의원, 박성찬 시의원, 최성임 시의원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오케스트라의 창단과 가족음악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