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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분권대학 주민자치학교 수료식
[시사인경제] 시흥시에서는 자치분권대학과 연계하여 지난해부터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자치분권대학 시흥캠퍼스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3회에 걸쳐 197명의 주민자치회 위원 및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했다.

교육은 6주 과정으로 155명이 수료했다.

오는 10월에 운영되는 4기 과정까지 포함하면 올해 200여명의 위원이 주민자치학교를 수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자치학교는 위원들의 자치역량 강화 및 지방분권 가치 확산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올해는 주민자치 개론이나 프로그램 기획 외 지역 언론의 역할, 4차산업혁명시대 도래와 같은 새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고 토론도 병행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3기 수료식에서 과림동주민자치위원회 정유자 부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이 마을의 리더로서 가져야 할 자세 등을 전수해 주는 과목이 포함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는 강의평가에서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4기 교육과정과 내년도 교육 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민자치협의회에서 꾸준히 제기해 온 관계공무원의 주민자치학교 이수를 오는 4기 교육과정부터 의무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3기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중앙집권적인 방식으로는 행복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자치와 분권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선진국이라 일컫는 나라들을 보면 하나같이 지방분권국가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기 계신 위원님들이 지역에서 자치와 분권의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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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3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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