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남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 정부와 지역이 함께 한다
  • 기사등록 2018-08-22 16:46:00
기사수정
    중소벤처기업부
[시사인경제]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벤처 열기를 확산하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2일 중기부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경남 혁신센터가 중심이 되어 주관하는 ‘2018 경남 창업·벤처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지역의 창업·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의 투자자 30여명을 경남으로 초청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R, 투자유치 상담 등을 진행하고, 아이디어 피칭을 비롯, 보육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프리마켓, 부울경 지역의 스타트업 채용 박람회 등도 개최했다.

또한, 벤처 1세대인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의 초청 강연에 이어 중기부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 고영하 회장 등이 행사에 참석한 청중들과 함께 경남 지역의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는 지난 2월 혁신센터를 ‘자율성, 다양성, 개방성’의 3대 원칙하에 운영되는 지역의 혁신창업 허브로 개편하였으며, 이에 따라 각 센터는 자율적으로 지역의 니즈와 센터별 여건에 따라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재생형 청년 창업 지원, HW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 스타트업 기반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판로지원 거점 등 아울러, 혁신센터가 보육한 초기 창업기업들 중에서도 M&A 등 성과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Exit 사례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남 혁신센터는 설립 초기 지역 내 액셀러레이터, 엔젤클럽 등이 하나도 없었던 창업 불모지 경남에서 570여개 창업·중소기업을 육성해 왔고, 액셀러레이터 2개사, 엔젤클럽 8개사, 2개의 지역 기반 펀드가 운영되는 오늘의 경남 창업 생태계가 만들어지는데 기여했다.

앞으로도 중기부는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 지역의 창업·벤처 유관기관, 스타트업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반기 중에 각 센터에서는 특화 분야 등 관련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중기부는 혁신센터 주관 행사 등과 연계하여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소통 기회들을 가질 계획이다.

중기부 석종훈 실장은 “지역의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다양한 혁신주체들이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정보와 지식들을 공유하는 활동들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도 각 지역의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3053
  • 기사등록 2018-08-22 16:4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2.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3.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4.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5.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