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형 인구·청년 정책 수립을 위한 보고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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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안산시는 지난 16일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전문가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안산시 인구·청년 정책 5개년 수립 연구 용역'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중간보고회에 앞서 민선7기 4개년 시정운영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반월·시화산단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일자리와 인구유입 정책목표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인구관련 인식조사 및 FGI를 통해 안산시민과 청년에게 주거지원과 양질의 일자리가 가장 필요하다는 조사결과를 내 놓았고, 일본 등 국외 인구대책 선진사례를 분석해 다문화 도시 안산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과 서울시 및 인근 시군의 인구·청년정책 분석을 통해 안산형 인구청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전문가와 정책 부서 실무자로 구성된 이 보고회에서는 구체화된 사업과 도시개발 트렌드 반영을 위한 부서 면담, 관내 동간 이동에 대한 분석, 인구유출입 분석을 통한 정책미스매치 분석, 전·출입자에 대한 소득분위별 분석, 민선 7기 공약과 연계한 구체적 실행계획 등이 추가 필요함을 주문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과 각 부서 실과팀장 등으로 구성된 행정추진단을 운영해 인구정책의 장기 비전을 제시할 것”이며 “민간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