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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의 특별한 ‘나·들·이’ - 방과후아카데미 주말체험 ‘나누는 우리들의 이야기’ 진행
  • 기사등록 2018-08-21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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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시사인경제]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8일 주말체험활동으로 ‘나누는 우리들의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주말체험활동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수련관 3층에 조성한 텃밭에서 가꾼 농작물을 수확하고 소외된 이웃과 나누며 봉사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난 4월 봄부터 텃밭을 조성해 직접 수박, 토마토, 참외, 호박, 가지 등 다양한 작물을 파종하고 묘목을 심었다.

올 여름 유난히 더운 날씨에도 매일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아주며 농사의 소중함과 기다림을 배운 청소년들은 흘린 땀방울 수만큼 무럭무럭 자라나는 농작물처럼 친구들과의 우정도 한 뼘 더 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8일 그동안 직접 기른 작물을 서툴지만 조심스럽게 수확한 청소년들은 인근 능산 노인정 어르신들을 초청해 수확한 농산물과 손수 만든 콩국수를 대접했다.

이날 콩국수 재료는 능산 노인정에서 토당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위해 전달한 격려금으로 구입했으며 노인정 어르신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과 참된 봉사정신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우리들이 씨를 뿌리고 가꾸면서 농사의 재미를 알았다”며 “수확한 작물을 주위의 이웃과 함께 나누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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