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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고양시는 이슬람 성지순례기간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국자의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 환자는 총 108명 발생했고 이 중 106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했다. 낙타접촉 등에 의한 메르스 1차 감염은 산발적으로 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매년 하지 기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180여 개국 300만 명 이상이 모여 감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와 의료계 전문가들은 심장질환, 신장질환, 폐질환, 당뇨, 면역질환 등 기저질환자, 임신부, 고령자 또는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순례 방문을 연기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국내 지난 8일 기준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는 총 839건으로 이 중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 된 사례는 144명이다. 메르스 확진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고양시 보건소 감염병 담당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메르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중동지역 여행객에게 현지에서 진료 목적 이외의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에 주의할 것과 중동지역 여행 시 낙타 접촉 및 낙타 부산물 섭취를 피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동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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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0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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