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도심에서 즐기는 늦여름 ‘씨네 바캉스’ - 8월 ‘EBS국제다큐영화제’ 및 ‘고양 돗자리영화제’ 열려
  • 기사등록 2018-08-20 10:02:00
기사수정
    2018 고양 돗자리영화제 포스터
[시사인경제] 고양시가 늦여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영화 상영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20일부터 7일간 열리는 ‘제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는 한국교육방송공사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프리미엄파트너로 함께 하는 국제 행사로 세계 33개국에서 선정된 72편의 다큐영화를 상영한다.

일산 장항동에 위치한 EBS 디지털 통합 사옥 내 ‘스페이스홀’을 포함,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점’을 주 상영관으로 EBS1TV와 온라인 VOD서비스 플랫폼인 ‘D-BOX’를 통해서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교육, 예술, 가족, 환경, 건축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다큐멘터리 상영과 부대행사들이 일주일 동안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오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일산 호수공원 내 노래하는분수대에서 진행되는 야외상영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며느리들이 짊어져 온 억압과 착취에 맞서겠다는 ‘진영’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다큐 ‘B급 며느리’와 분쟁 지역인 우크라인 동부에서 할머니, 사촌 동생, 형과 함께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10살 소년 ‘올렉’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화면에 담아낸 ‘멀리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가 차례로 상영될 예정.

여름밤 환상적인 조명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분수 공연에 이어 상영될 두 편의 다큐영화는 여름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24일과 25일 저녁 덕양구에서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2018 고양 돗자리영화제’가 진행된다.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며 해가 거듭할수록 많은 시민들이 찾는 여름 필수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돗자리만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상영작 역시 연령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바다의 노래: 벤과 셀키요정의 비밀’, ‘얼리맨’이 상영돼 특히 가족단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25일 토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고양신한류예술단의 공연과 캘리그라피, 마술, 비즈 공예 등 체험부스도 마련돼 공연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종합적 문화체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한편 고양시는 영상문화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 후원하고 있으며 동시에 방송·영상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업지원 및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각 EBS영화제 사무국과 고양영상미디어센터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2500
  • 기사등록 2018-08-20 10:0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