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는 해군2함대 사령부와 함께 폭염과 가뭄 장기화로 농작물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1일 40톤 이상의 농업용수 공급함으로써 가뭄피해 해갈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안중읍 행정복지센터는 해군2함대 사령부의 협조를 얻어 군 소방차 2대와 인력 8명을 투입, 농업용수가 시급한 밭작물 농가 등에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8일간 310톤 상당의 농업용수를 약 80,000㎡ 밭 및 과수 재배면적에 지원하고 있다.
안중읍 행정복지센터는 가뭄 피해 농가를 적극적으로 파악하여 마을별로 찾아가는 농업용수 공급을 가뭄 해소 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서인규 안중읍장은 “폭염과 가뭄 장기화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장비와 인원을 지원해 주신 해군2함대의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