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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 취급업소 보안 개선권고 이행현황 중간점검 - 전반적 보안 수준 취약 여전, 미비사항 일부 개선
  • 기사등록 2018-08-17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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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사인경제] 가상통화 취급업소 해킹사고 발생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1개 취급업소에 대한 보안 개선권고 이행현황 중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기정통부와 KISA가 21개 취급업소로부터 신청을 받아 실시한 기본적 보안 요구사항 85개 항목에 대한 점검에서 취급업소 대부분의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취급업소에 보안 미비점 개선을 권고한 사항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방식은 KISA 보안전문가가 직접 취급업소 현장을 방문하여 신속한 조치를 권고한 17개 보안 항목을 중심으로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중간점검이 이루어 졌으며, 보안전담 조직 구성, 관리 전용 단말기 지정, 시스템 접근 패스워드 관리 등 6개 단기조치항목, 가상통화 입출금 통제, 지갑 이상징후 모니터링 등 가상통화 지갑관리 11개 항목 점검결과, 단기조치항목은 일부 이행되었으나, 가상통화 지갑관리 부분에서는 대부분 취급업소의 취약점 개선이 아직 미완료 상태로 평가됐다.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보안 개선권고 이행현황 최종점검을 오는 9월부터 10월 실시하여 85개 보안항목 전체의 개선현황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취급업소 해킹으로 인한 가상통화 유출이 이용자의 직접적 피해로 이어지고 있으나, 아직 보안 수준이 취약한 취급업소가 다수임에 따라 최종점검 결과, 기본적 보안 요구사항으로 구성된 85개 보안 점검항목 전체를 만족하는 취급업소는 그 명단을 공개하는 등 이용자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미 보안점검을 실시한 21개 취급업소 이외에도 취급업소가 새롭게 확인되고 있어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들 업체에 대한 보안점검도 병행하여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에도 추가로 취급업소가 확인되면 보안점검을 통해 보안 수준을 확인하는 프로세스를 계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정책관은 “아직 취급업소의 보안이 취약한 수준으로 이용자 투자 시 주의가 요구되며 취급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취급업소의 보안 수준 향상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취급업소에게는 “보안점검 결과 확인된 보안 미비점에 대한 개선 권고 이행을 조속히 완료하는 등 보안수준 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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