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하남시는 지난 13일 시민단체,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셉테드 주민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셉테드란 환경설계를 위한 건축설계 기법으로, 건축물 등 도시시설을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신장동 일원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대상지로 지정하여, 범죄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내 범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셉테드를 추진하게 됐다.
주민협의체는 매월 1회 이상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 순찰,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 지역의 취약요소를 진단, 보완함으로써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김 시장은 “주민협의체를 발판으로 삼아 셉테드 정책을 널리 알리고 범죄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하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