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정오의 경제 산책’ 행사 진행 - 사회적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열띤 토의 이어져
  • 기사등록 2015-01-30 09:00: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도가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경제모델 창출과 사회적 경제에 대해 모색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도는 29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현덕 경제실장 주관으로 「사회적 경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 :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토론 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 김종걸 교수를 초빙해 ‘사회적 경제기본법과 사회적 경제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현재 국내 경제·사회적 문제, 해결수단으로써 사회적경제의 개념, 사회적 경제의 성장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선진국의 사회적 기업, 우리나라의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등 적절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강연 이후에는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도의 한 직원은 “사회적 경제는 경기도정의 중요한 화두”라며, 향후 사회적 경제에 대해 도가 나아가야할 정책방향에 대한 제언을 부탁했다.

 

이에 김 교수는 “사회적 경제 조직은 다른 일반 기업들과 달리 비영리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의 각종 우호자원을 조직화하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정책적 방향은 어떻게 하면 사회의 각종 우호자원을 사회적 경제 영역에 결합시킬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사회적 경제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정과 도민을 위해 진중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는 민선 6기 경기도정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며 사회적 기업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도는 ‘사회적 경제 허브, 경기도’ 실현을 통해 서민경제의 희망이 되고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남·북부청사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경제정책의 추진 주체인 해당 공무원들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경제모델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218
  • 기사등록 2015-01-30 09:0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2.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6년 민생·복지 예산 지켜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경기도의 2026년도 예산안이 40조 577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본예산 의결 과정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과 복지예산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견제와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국민의힘은 집행부 예산안에 반영된 복지 분야의 과도한 삭감과 구조적 후퇴를 강하게 지적하며, ...
  3. 경기도 , 고액체납자 징수·탈루세원 제로화 ‘목표액 1,400억 원 ’조기·초과 달성 전담 추진반까지 운영하며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특별활동을 추진한 경기도가 12월 19일 기준 총 1,401억 원의 세입을 확보하며 당초 목표였던 1,400억 원 추징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시기 역시 처음 약속했던 2026년 1월 6일보다 20일 빠른 것으로 도는 조기·초과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경기도는 지난...
  4. [사설]신기술을 두려워하는 순간, 미래는 멀어진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낯설고 불편하다. 그러나 낯섦과 불편을 이유로 거부한다면,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변화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기술 발전은 하루가 다르게 속도를 높이고, 사회는 그에 맞춰 끊임없이 재편된다. 익숙함에 안주하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를 과거에 묶어두는 것이다. 키오스크 도입 당시 불편을 호.
  5. 【인터뷰】백성권 더블어민주당 평택갑 부위원장 백성권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부위원장은 평택 진위면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생활해 왔다. 진위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장안대학교 경영학과를 마친 뒤에도 거주와 생활 기반을 지역에 두고 있다. 백 부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장,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 지역 총동문회 활동,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 봉사단체 임원 등 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새해인사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