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베이비부머 세대 인생2막 준비’ 지원 -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상반기 1기 교육 수료 228명
  • 기사등록 2018-08-14 13:35:00
기사수정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제1기 교육생 수료식
[시사인경제]경기도가 은퇴세대의 인생2막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대학 등에 위탁하여 추진해온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제1기 교육생 수료식’이 성결대와 경민대 등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번 상반기 교육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 13주 300시간의 과정으로 자립적 가사활동 및 일자리 연계 등을 위한 기술교육, 건강·재무·여가·일·대인관계 등 인생 재설계를 위한 소양교육, 생활기술교육 현장실습 재능나눔 사업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을 완료한 경민대, 성결대, 한국산업기술대의 수료율은 91%로, 총22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생 중 57명은 수료 전에 자격증을 취득했고, 114명이 시험 응시 준비 중이며 향후 안정적인 노후대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만족도 조사결과 수료생 90%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고,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교육 후반기인 7월에는 그동안 배운 기술을 현장실습과 연계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도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가정 9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시각장애인 안내견 미용서비스, 제빵과정에서 만든 빵, 쿠키 지역아동보호소 기부 등 교육생 참여로 기술숙련 향상과 재능 나눔의 ‘1석 2조’ 효과를 거뒀다.

또한 향후 교육생들은 학습동아리 구성 및 협동조합을 설립해 수료 후에도 꾸준한 취·창업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하반기 생활기술학교는 8월 13일부터 11월까지 상반기 교육과정과 동일하게 운영 되며, 교육생 모집과정에서는 340명 모집에 808명이 지원해 2.37:1의 경쟁률을 보이며 교육생 모집을 조기에 마감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 2막을 지원하고 보다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기술학교를 확대하고, 중장년을 위한 시책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2136
  • 기사등록 2018-08-14 13:3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