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교육청, 박대통령의 지방교육재정 관련 발언에 대한 입장 표명
  • 기사등록 2015-01-28 08:40: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도교육청은 26일 대통령의 지방교육재정에 관련한 발언에 대해 교육재정의 파탄과 미래교육에 대한 절망감 때문에 두려움을 금할 수 없다며, 증세를 피하기 위하여 교육재정을 줄인다면 현재의 교육은 물론 미래의 교육까지 포기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간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은 2012년 누리과정 도입당시 기획재정부의 계획과는 달리 2014년도에는 4조원 넘게 축소되었고, 금년에는 10조원 이상이 줄어들었다. 여기에 대통령의 시책사업인 영․유아 3~5세의 보육사업비로 4조원 가까운 부담을 일방적으로 교육청에 떠넘겼다. 이것은 유초중고의 교육을 피폐하게 만드는 결과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출생률 저하로 학생 수는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교육현장에서는 학급당 학생 수가 중학교의 경우 OECD평균 보다  10명이나 많다. 따라서 교원1인당 학생 수를 OECD 수준으로 조정하려면 더 많은 교실과 선생님, 더 많은 재정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특별교부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대통령의 생각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아울러 보통교부금 배분기준도 사전에 상세히 공개하여 재원배분의 형평성과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 지방교육재정의 확보를 위하여 내국세의 교부금 비율을 현재의 20.27%에서 최소한 5%이상 더 확대할 것을 다시 강력히 요구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196
  • 기사등록 2015-01-28 08:4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2.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6년 민생·복지 예산 지켜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경기도의 2026년도 예산안이 40조 577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본예산 의결 과정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과 복지예산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견제와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국민의힘은 집행부 예산안에 반영된 복지 분야의 과도한 삭감과 구조적 후퇴를 강하게 지적하며, ...
  3. 경기도 , 고액체납자 징수·탈루세원 제로화 ‘목표액 1,400억 원 ’조기·초과 달성 전담 추진반까지 운영하며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특별활동을 추진한 경기도가 12월 19일 기준 총 1,401억 원의 세입을 확보하며 당초 목표였던 1,400억 원 추징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시기 역시 처음 약속했던 2026년 1월 6일보다 20일 빠른 것으로 도는 조기·초과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경기도는 지난...
  4. [사설]신기술을 두려워하는 순간, 미래는 멀어진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낯설고 불편하다. 그러나 낯섦과 불편을 이유로 거부한다면,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변화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기술 발전은 하루가 다르게 속도를 높이고, 사회는 그에 맞춰 끊임없이 재편된다. 익숙함에 안주하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를 과거에 묶어두는 것이다. 키오스크 도입 당시 불편을 호.
  5. 【인터뷰】백성권 더블어민주당 평택갑 부위원장 백성권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부위원장은 평택 진위면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생활해 왔다. 진위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장안대학교 경영학과를 마친 뒤에도 거주와 생활 기반을 지역에 두고 있다. 백 부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장,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 지역 총동문회 활동,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 봉사단체 임원 등 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새해인사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